용산-민주당, 25일 2차 영수회담 실무회동…1인당 25만원 이견 좁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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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25일 두 번째 실무회동을 진행한다.
이 대표 측은 회담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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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25일 두 번째 실무회동을 진행한다. 양측이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채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방안 등 핵심 의제를 두고 이견을 좁힐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2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전했다.
앞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만나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 측은 회담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의제에 대해 협의 여지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세부 의제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가 어렵다"며 "첫 실무회동에서 여러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번 영수회담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에게 전화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할 것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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