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새 시즌 첫 번째 타깃은 '1614억' FW?...스카우터 파견

한유철 기자 2024. 4.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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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스카우터들은 이번 여름 스쿼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우타로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를 지켜보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로 날아갔다"라고 전했다.

이 경기에서 라우타로의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만큼 라우타로의 합류는 첼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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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스카우터들은 이번 여름 스쿼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우타로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를 지켜보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로 날아갔다"라고 전했다.


라우타로는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2018-19시즌 팀에 합류한 후,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으며 로멜루 루카쿠, 에딘 제코 등 파트너 공격수들과의 '빅 앤 스몰' 조합은 인터밀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


라우타로의 가장 큰 장점은 수치로나 경기력으로나 '꾸준'하다는 것이다. 2019-20시즌 1군으로 자리 잡은 이후엔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을 치를 수록 공격 포인트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서 19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57경기에서 2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만 23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위' 두산 블라호비치(16골)와의 차이는 무려 7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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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스카우터들이 그를 지켜본 경기는 밀라노 더비였다. 이 경기에서 라우타로의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풀 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세부 수치도 좋지 않았다. 2번의 슈팅은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드리블 돌파를 4번이나 시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빅 찬스 미스도 1회 있으며 턴 오버도 11회나 기록했다. 평점은 6.2로 경기 전체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인터밀란은 튀랑과 아체르비의 득점에 힘입어 밀란을 2-1로 잡았고 스쿠데토를 확정 지었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라우타로 외에도 마이크 메냥과 페데리코 디 마르코를 지켜봤다. 하지만 지금의 스쿼드를 고려했을 때, 가장 급한 것은 역시나 스트라이커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니콜라 잭슨은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매 경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만큼 라우타로의 합류는 첼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입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의 매각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몸값을 고려했을 때, 구단을 설득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우타로 역시 인터밀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재계약'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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