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R&D 임무본부장에 존 리 前 NASA 임원 내정

박정연 기자 2024. 4.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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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업무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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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서울대 제공

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업무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영빈 초대 청장 내정자는 “초대 수장을 맡은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그간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 등 우주 수송, 우주 탐사 분야 전반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원 차장 내정자는 “우주항공청특별법에 담긴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은 물론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혁신을 이뤄 나가는 일에 성과를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될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약 30년 간의 NASA와 미 백악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간, 기관 간의 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 한국이 글로벌에서 강점을 갖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에 들어설 우주항공청은 개청 막바지 채비 중이다. 이번에 내정된 우주항공청 청장, 차장, 본부장의 공식 임기는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다음 달 27일 시작된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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