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EPL로 가는 문 다시 열렸다…파르티잔, 세르비아컵 4강전 보이콧 철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에게 최고의 기회가 찾아왔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마라카나)에서 파르티잔과 2023-24 세르비아컵 4강전을 치른다.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알아주는 라이벌로서 올 시즌 역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있는 등 뜨겁게 경쟁 중이다.
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카우트가 즈베즈다의 황인범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찾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에게 최고의 기회가 찾아왔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마라카나)에서 파르티잔과 2023-24 세르비아컵 4강전을 치른다.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알아주는 라이벌로서 올 시즌 역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있는 등 뜨겁게 경쟁 중이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최근 “황인범은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수차례 팀 내 최고였으며 현대 축구에서도 그의 활약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싸움도 가능하며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하기 때문에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든다. 그런 황인범에 대해 EPL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29경기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년 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50만 유로(한화 약 81억)와 함께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그는 단숨에 즈베즈다를 자신의 팀으로 만들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건 인상적이었다. 100% 확신할 수 없으나 EPL 스카우트의 관심이 높아진 건 이 경기가 기점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인포머’는 “황인범 정도의 선수라면 수페르리가보다 더 높은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 역시 좋은 팀이지만 좋은 제의가 온다면 구단 역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며 “황인범이 원한다면 놓아줄 것이다”라고 소식통의 이야기 역시 함께 전달했다.
즈베즈다 입장에선 그리 나쁠 일은 아니었으나 황인범은 달랐다. EPL 스카우트 앞에서 활약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었다.
불행 중 다행히 ‘인포머’는 파르티잔이 선수들과 팬, 그리고 구단의 역사와 대회 출전에 대한 의무를 위해 보이콧 철회, 세르비아컵 4강전에 정상 출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인범은 1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면 된다. 그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손흥민, 황희찬이 있는 곳으로 충분히 향할 수 있다.
한편 파르티잔에는 또 다른 코리안리거 고영준이 있다. 그는 2월부터 파르티잔 소속으로 뛰었고 2월 18일부터 리그 및 세르비아컵에서 12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가 언니 강제추행”…선우은숙, 이혼 결심한 결정적 계기(종합)[MK★이슈] - MK스포츠
- ‘브브걸 탈퇴’ 유정 “고민 마침표…두려움 크지만 열심히 걸어가보겠다”(전문) - MK스포츠
- ‘뉴진스’ 민지, 밝은 표정 런웨이에 성수동이 ‘들썩’...팬들은 어깨가 ‘으쓱’ - MK스포츠
- ‘패션 아이콘’ 고윤정, 숨막히는 볼륨 선보이며 “폼 미쳤다...예술적 시선 강탈” - MK스포츠
-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 ‘아시안컵 4강’ 15년간 한국 축구 최고 성과” 클린스만이
- ‘삼다수, 어린이 입장권 쏜다’…제주, 삼다수와 함께 어린이날 홈경기 이벤트 연다 - MK스포츠
- 24년 만에 ‘창용 불패’ 넘어서나…겨우 22살 마무리가 리그 최연소 100SV 달성 ‘-1’ - MK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홈 경기 출석 체크 이벤트 실시…총 345명에게 경품 혜택 제공 - MK스포츠
- 전남드래곤즈, 광양제철고 손건호와 준프로 계약 체결…구단 2호 준프로 계약 - 매일경제
- 서울이랜드, 27일 지역 내 밀착 활동 위한 ‘레울 중간고사’ 이벤트 진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