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청사진 발표

이다온 기자 2024. 4.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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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양자산업 선도도시 도약 및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양자클러스터 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양자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양자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양자기술 전문 융합인력 양성 △양자기술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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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양자산업 주도권 선점 및 퀀텀 플랫폼 구축 로드맵 구체화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양자산업 선도도시 도약 및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대전시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양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카이스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 등 양자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양자클러스터 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양자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양자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양자기술 전문 융합인력 양성 △양자기술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 △R&D 활성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산업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시는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퀀텀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대덕 양자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양자기업·대학·출연연 집적 및 융합을 통한 양자기술 연구개발, 창업, 산업화 지원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정부사업과 연계해 개방형 양자팹,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소자 실증센터 등 관련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카이스트 양자대학원과의 협업 및 RISE 체계와의 시너지를 통해 양자기술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연구소 유치 및 투자펀드 조성 등 양자기술 산업화를 추진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양자기술은 가야 할 미래이며,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종합계획에서 도출된 전략 및 과제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내 양자 분야 9개 핵심기관과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전담팀 설치 등 행정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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