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30명 구토·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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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십 명이 구토와 발열, 복통을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A초교에서 구토와 설사 등 최초 식중독 의심 환자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긴급 조사에 나선 권선구보건소 측은 결석한 5명을 제외한 25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관계 기관에 식중독 검사 등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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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십 명이 구토와 발열, 복통을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A초교에서 구토와 설사 등 최초 식중독 의심 환자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이날 현재까지 학생 29명과 교사 1명 등 30명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긴급 조사에 나선 권선구보건소 측은 결석한 5명을 제외한 25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관계 기관에 식중독 검사 등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이날 오후 중 통보 예정이다.
학교 내 급식실에서 사용한 칼과 도마, 행주, 음용수, 조리용수, 변기, 문고리 접촉부 등에 대해서도 환경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겼고, 해당 물품 등에 대한 소독 조치를 했다.
학교 측은 일단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각 학급별로 하교시켰다.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급식 재개 여부 등을 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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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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