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대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철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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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와 전북대학교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계획'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이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만나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했다.
이어 "국립대의 지역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진 만큼 축소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수적이었음에도 전북대는 단 한 마디의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일방적인 모습은 27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로 여겨진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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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측, 소통 없는 일방적 계획 수립에 사과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와 전북대학교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계획'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이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만나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했다.
"익산캠퍼스는 지난 2007년 전북대와 익산대학을 통합하며 만들어진 익산의 소중한 자산이며 익산대학의 전신인 100년 전통의 이리농림학교는 전북대의 뿌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대의 지역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진 만큼 축소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수적이었음에도 전북대는 단 한 마디의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일방적인 모습은 27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로 여겨진다"고 질타했다.
이에 전북대 측은 지역사회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양오봉 총장은 "일부 학과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폐지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지역사회와 미처 소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전북대는 학령 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이 계속됨에 따라 입학 정원 유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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