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합창단, 내달 '한국 가곡의 모든 것'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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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김영랑, 김소월, 윤동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들의 시를 가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를 지낸 오병희, 우효원, 한아름을 비롯해 김민아, 윤학준, 조혜영 등 합창음악 작곡가들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지휘는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이 맡았다.
지난해 클래식 음악 온라인 잡지인 '바흐트랙'에서 '2023년 가장 바빴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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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김소월·윤동주 시를 가곡으로 = 국립합창단은 다음 달 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 가곡의 모든 것'을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김영랑, 김소월, 윤동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들의 시를 가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를 지낸 오병희, 우효원, 한아름을 비롯해 김민아, 윤학준, 조혜영 등 합창음악 작곡가들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공연은 '가고픈 나의 고향', '사랑 그리고 그리움', '꿈을 향한 기다림', '꽃내음 가득함 봄' 4개 부제로 나눠 진행된다. 지휘는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이 맡았다.
▲ 하델리히가 연주하는 시벨리우스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와 협연한다.
이탈리아 출생의 하델리히는 북미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지난해 클래식 음악 온라인 잡지인 '바흐트랙'에서 '2023년 가장 바빴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기도 했다.
지휘는 헬싱키 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인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맡으며, 프로그램은 닐센의 '가면 무도회' 서곡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닐센의 교향곡 5번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다음 달 4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장애인 연주자들과 협연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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