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창용 불패’ 넘어서나…겨우 22살 마무리가 리그 최연소 100SV 달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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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에 단 1세이브만을 남겼다.
2020년 7월 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첫 등판과 함께 첫 구원승을 달성한 정해영은 같은 해 8월 30일 홈 구장인 광주에서 열린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달성 시 KBO리그 19번째이자 4년 모두 KIA에서만 활약한 투수로서 최초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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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에 단 1세이브만을 남겼다.
KIA는 4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18승 7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1회 초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1회 초 2사 뒤 김도영이 하영민의 2구째 143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8회 말 한 방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8회 말 2사 뒤 김재현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주성원의 동점 2점 홈런이 터졌다. 주성원은 전상현의 4구째 136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는 결국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KIA는 10회 초 최원준과 김호령의 안타, 그리고 김도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이거즈 4번 타자 최형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최형우는 조상우와 7구 승부 끝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끝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어 후속타자 소크라테스도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10회 말 마무리 정해영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해영은 1사 뒤 볼넷과 안타로 연속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잡고 실점 없이 시즌 9세이브째를 달성했다.
2020년 7월 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첫 등판과 함께 첫 구원승을 달성한 정해영은 같은 해 8월 30일 홈 구장인 광주에서 열린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정해영은 2년차인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34세이브를 달성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꾸준히 세이브를 쌓아 올리며 KBO리그 100세이브를 올리는 역대 22번째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해영은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 기록에도 세이브 한 개만을 남기고 있다. 달성 시 KBO리그 19번째이자 4년 모두 KIA에서만 활약한 투수로서 최초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 20세이브 이상 달성 시에는 역대 7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올리는 선수가 된다.
KBO는 정해영이 1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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