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쇼핑하세요' 울산 중구, 쿠폰지원해 고독사 막는다

김지혜 기자 2024. 4.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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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원한다.

중구는 생활쿠폰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쿠폰 지원으로 착한가게·나눔가게와의 상생 협력 도모뿐 아니라, 고독사 위기 가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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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대상 최대 20만원 지원…4회 나눠 사용
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원한다. 이로써 고독사 위기 가구의 고립 상태를 막고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선정한 저소득·은둔형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생활쿠폰은 5월부터 12월까지 회당 5만원씩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며, 관내 제휴 협약을 맺은 착한가게·나눔가게 58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생활쿠폰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용 현황을 확인해 복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쿠폰 지원으로 착한가게·나눔가게와의 상생 협력 도모뿐 아니라, 고독사 위기 가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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