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섣부른 판단 아닌가..."PSG, 이제 음바페 없어도 된다! 굳이 의존 안 해도 돼"

신동훈 기자 2024. 4.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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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부터 킬리안 음바페가 없어도 괜찮다는 주장이 나온다.

프랑스 '유로 스포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 없이 득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가 없이 PSG 파괴력이 유지될지 벌써부터 우려가 큰데 최근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면서 "음바페가 없어도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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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벌써부터 킬리안 음바페가 없어도 괜찮다는 주장이 나온다.

프랑스 '유로 스포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 없이 득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PSG 핵심 중 핵심이고 에이스인데 올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기정사실화 단계다. 음바페가 없이 PSG 파괴력이 유지될지 벌써부터 우려가 큰데 최근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면서 "음바페가 없어도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중이다.

최근 가능성을 본 건 리옹전이었다. 음바페가 결장을 했는데 PSG는 네마냐 마티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갔고 루카스 베랄두, 곤살루 하무스 멀티골로 4-1 대승을 기록했다. 골은 없었어도 브래들리 바르콜라 활약이 대단했고 마르코 아센시오도 도움을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로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지난 3월 몽펠리에전 해트트릭 후 한 달 넘게 리그앙에서 골이 없다. 그동안 PSG는 7골을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제 음바페 없는 플레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는데 아주 잘 발전된 것처럼 보인다. 하무스가 골을 잘 넣고 있고 바르콜라, 아센시오, 란달 콜로 무아니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골을 넣고 있다. 개인보다는 팀에 집중된 게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도 22일 "리옹전은 음바페가 없는 PSG 미리보기였다. 음바페 없이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바르콜라, 하무스가 경기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음바페가 없어도 PSG 공격력은 대단했다. 리옹과 다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만나는데 음바페에 굳이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현재 PSG는 리그앙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로리앙전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쿠프 드 프랑스는 결승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 올라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트레블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음바페 의존도를 줄이고 공격진이 살아나는 건 현재로 봐도, 장기적 관점으로 봐도 긍정적이다.

그래도 지금은 음바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음바페의 속도와 득점력은 PSG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음바페가 PSG 마지막 시즌 엄청난 선물을 안겨주고 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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