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신성' 맥시, 기량발전상 수상

이재승 2024. 4.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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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The Franchise' 타이리스 맥시(가드, 188cm, 91kg)가 이번 시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지난 시즌 MVP) 이후 맥시가 도약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시즌 중후반에 팀의 간판인 엠비드가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도 맥시가 있어 필라델피아가 그나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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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The Franchise’ 타이리스 맥시(가드, 188cm, 91kg)가 이번 시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맥시의 이번 수상은 어느 정도 유력했다. 투표 결과 코비 화이트(시카고)와 경합을 벌였으나, 과반이 넘는 1위표를 가져가며 생애 첫 큰 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차기 기량발전상 유력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이 트레이드되면서 실질적으로 백코트를 이끌었다. 조엘 엠비드와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지난 시즌 MVP) 이후 맥시가 도약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그는 이번 시즌 초에 생애 처음으로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호명이 됐다. 당시 주간 평균 30점을 퍼부었을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이는 예고에 불과했다. 시즌 내내 꾸준했던 그는 하든의 트레이드를 틈 타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데뷔 4년 만에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시즌 그는 70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25.9점(.450 .373 .868)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시즌 평균 20점을 책임진 그는 두 시즌 연속 20점+을 올렸으며, 처음으로 평균 25점 고지를 밟았다.
 

시즌 평균 득점 외에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많은 평균 기록을 높이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후반에 팀의 간판인 엠비드가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도 맥시가 있어 필라델피아가 그나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의 결장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20순위 이후에 지명이 됐으나 꾸준히 성장한 그는 올스타로 거듭났다. 필라델피아는 그간 벤 시먼스(브루클린) 이후, 유망주 가드 발굴이 쉽지 않았으나 맥시의 등장으로 가뭄을 이겨냈다.
 

한편, 투표 결과 맥시 외에 화이트, 알페렌 센군(휴스턴),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제일런 브런슨(뉴욕), 데니 아브디야(워싱턴), 캐머런 토마스(브루클린) 등이 득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맥시의 기량 발전이 단연 돋보였던 만큼, 다른 경쟁자를 따돌릴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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