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급 이하 공무원 소통…"불공정 관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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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감사관실은 24일 근속 5년 차 이하 또는 7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정담회에서 직급·세대 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고충을 들었다.
오는 9월까지 10회에 걸쳐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직급(5~6급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20년 미만)을 대상으로 청렴정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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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 감사관실은 24일 근속 5년 차 이하 또는 7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정담회에서 직급·세대 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고충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눈치, 출근 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근절을 요구했다.
또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직급·세대 간 활발한 소통과 중간 직급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확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보고체계 개선 등 일하는 방식과 복무환경 변화도 촉구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정담회에서 개진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종합해 청렴도 향상 대책에 적극 반영한다.
오는 9월까지 10회에 걸쳐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직급(5~6급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20년 미만)을 대상으로 청렴정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정준 전남도 청렴지원관은 "청렴한 조직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만들어질 수 없고, 청렴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직급·세대 간 갈등을 불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 문화가 확산하도록 모든 직원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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