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롯데관광, 1분기 최대 실적 예상…매출 1000억 이상”

구현주 기자 2024. 4.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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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국인 카지노./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원을 제시한 리포트를 24일 내놓았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 등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우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카지노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급증할 전망이다.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7만9253명을 기록했다.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3847억원으로 예상된다. 홀드율(게임 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2%p 상승한 18.2%로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한 198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평균 객실단가(ADR)는 25만6000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외국인 투숙객 비중 확대된 영향으로 평균 객실 점유율은(OCC) 50.3%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4667억원,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추정 근거는 제주시 외국인 입도객 수 증가에 기인하는데 2024년 총 외국인 입도객 수는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164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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