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銀, 유로클리어 원화결제·외환거래 은행으로 선정

김경렬 2024. 4.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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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이 '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채권결제 및 보관 서비스'를 위한 원화결제·외환거래 전담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이치은행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와 예탁원이 구축하는 연계망을 통해 원화결제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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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도이치은행이 '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채권결제 및 보관 서비스'를 위한 원화결제·외환거래 전담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로클리어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직접 연계망을 구축 중이다. 도이치은행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와 예탁원이 구축하는 연계망을 통해 원화결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채통합계좌는 외국인의 한국 국채·통안채 접근성을 개선시켜주는 계좌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임대리인(보관기관)을 거쳐야 하는 기존 절차 등이 사라지고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예탁결제원에 개설되는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한국 국채를 관리할 수 있다.

도이치은행은 한국에서 46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 소재한 다국적기업,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에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도이치은행은 사업확장과 보다 적극적인 대(對)고객 활동을 위해 서울지점에 2100억(1억5000만유로)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폴 말리 도이치은행 증권서비스 글로벌 총괄 겸 미주지역 기업금융 책임자는 "도이치은행에 대한 유로클리어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정은 도이치은행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탁월한 전문성 및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금융 자금흐름을 지원하는 중요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남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는 "이번 소식은 도이치은행의 한국 내 비즈니스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한국 국채 시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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