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조선백자 요지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한상훈 기자 2024. 4.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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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 조선백자 요지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비 이상의 가치와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 기업, 지역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남종면·중부면·퇴촌면을 비롯해 광주 일대 전 지역에 분포된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를 뜻한다.

조선 도자문화의 산실인 광주는 궁중음식을 담당하던 사옹원의 자기 제작소인 분원이 설치돼 최상급의 백자를 조선 왕실에 납품했던 곳이다.

현재 광주에는 330여 개의 가마터가 남아있고, 이 가운데 68개소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14호로 지정돼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다음 달 열리는 조선왕실 도자컨퍼런스를 통해 광주 조선백자 요지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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