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되는 말릭 몽크, 새크라멘토 잔류 희망

이재승 2024. 4.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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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키식스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몽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크라멘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새크라멘토도 그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몽크에게 해당 규모의 계약을 안긴다면 새크라멘토의 지출 규모도 다음 시즌 사치세선(약 1억 7,20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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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키식스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FOX40』의 션 커닝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말릭 몽크(가드, 191cm, 91kg)가 잔류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몽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크라멘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22년 여름에 새크라멘토로 이적한 그는 계약기간 2년 1,9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새크라멘토에서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난 그는 주가를 더욱 높였다.
 

이번 시즌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7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5.4점(.443 .350 .829) 2.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자신의 평균 득점을 끌어올린 그는 생애 처음으로 평균 15점 고지를 넘어섰다. 최근 세 시즌 연속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출전하는 등 강한 내구성을 돋보인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막판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초, 80경기 이상 출전도 노려볼 만했다. 그러나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을 다치고 만 것. 이날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고, 끝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도 출격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의 탈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새크라멘토도 그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을 넘어섰다. 그런데도 몽크에 관한 얼리버드 권한을 확보하고 있어 재계약이 가능하다. 새크라멘토는 최대 계약기간 4년 7,8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연간 1,7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며, 이는 종전 계약의 규모를 훨씬 뛰어 넘는다.
 

다만, 새크라멘토가 제시할 수 있는 규모의 최대치를 활용할 지 의문이다. 몽크에게 해당 규모의 계약을 안긴다면 새크라멘토의 지출 규모도 다음 시즌 사치세선(약 1억 7,20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 몽크 외에도 다른 세 명의 선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에 새크라멘토도 지출 관리를 해야 하는 만큼, 다소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크도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새크라멘토에 남고 싶은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새크라멘토에는 그와 NCAA 켄터키 와일드캐츠에서 함께 했던 디애런 팍스가 자리하고 있다. 그도 현재 팀에서 맡은 역할에 만족하고 있어 잔류를 거듭 바라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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