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명 `B·T·S`…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무명 'B·T·S' (Bi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발사 후 정상 작동한 데 이어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까지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11시 57분(한국시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을 통해 초소형 군집위성 1호로부터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지상 관측…2027년까지 모두 11대 운용
임무명 'B·T·S' (Bi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발사 후 정상 작동한 데 이어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까지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11시 57분(한국시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을 통해 초소형 군집위성 1호로부터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이날 오전 7시 32분께(현지 시각 오전 10시 32분께)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이어 오후 2시 13분과 3시44분께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KAIST가 시스템 개발을 총괄, 쎄트렉아이와 함께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항우연이 국내 여러 우주기업과 함께 지상 시스템·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경량화·저비용화·저전력화에 중점을 둬 개발됐으며 앞으로 3년 이상 약 500km 상공에서 흑백 1m급, 컬러 4m급 해상도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대의 위성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후속 발사돼 2027년 하반기부터 모두 11대 위성이 군집 형태로 운영된다. 이렇게 되면 군집위성이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관측할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은 개발·제작·발사 전 과정에 걸쳐 산학연 역량이 결집한 결과"라며 "후속 위성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차질 없이 개발해 우리나라 우주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우주산업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 숨기고 입사…40일 만에 "출휴 갑니다, 거부 못하는 거 아시죠?"
- 125톤 철제 구조물에 깔려 트레일러 기사 사망…건설사 대표 등 기소
- "너도 호감 있는 줄 알았지"…부하직원 강간 혐의 40대 남성, 항소심서 집행유예 감형
- 이태원 간 女유튜버 `소름`…"외국인이 준 초콜릿 구멍, 이게 뭐지?"
- “가슴이 찌릿”…울컥한 조국, 조국혁신당 당원의 ‘애잔한 편지’ 직접 공개
- 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인하율은 20%·30%로 낮춰
- 한·중·일 전기차 `동남아 쟁탈전`
- 미래에셋생명 자진상폐 하나
- 印 IPO시동 건 현대車그룹, 시총3위 `우뚝`
- 래미안 원펜타스, 국평 역대 최고가 2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