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양배추 수입가 낮춘다… 가격인하 효과 주목

최경진 2024. 4.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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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양배추 등 7개 품목에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해 실제 가격인하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우선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5개 농산물(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 밖에 배추·양배추·토마토·당근 등 25개 품목에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6개 대중성 어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의 정부 비축물량을 4월 중으로 전량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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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범부처 물가간담회 주재
정부, 7개 품목 할당관세 적용
▲ 농민들이 배추에 비료를 주고 있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양배추 등 7개 품목에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해 실제 가격인하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하고 부문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5개 농산물(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으로 관세 인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도 코코아두·조미김 2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그 밖에 배추·양배추·토마토·당근 등 25개 품목에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6개 대중성 어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의 정부 비축물량을 4월 중으로 전량 공급한다.

최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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