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씨수소 정액 절도범, 울산서도 동일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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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한 축산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남성이 울산에서도 씨수소 정액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달 5일 울산 울주군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 중이던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장수군에서 씨수소 정액을 훔칠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울산 범행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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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샘플 개당 37만원 판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건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울산 울주군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 중이던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수군에서 씨수소 정액을 훔쳐 검거된 남성이 차를 타고 울산에도 온 것을 확인했다. A씨가 장수군에서 씨수소 정액을 훔칠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울산 범행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A씨는 장수군에서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8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다. 그는 애초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CCTV 화면과 차량 이동 내용을 제시하자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울산에서 훔친 씨수소 정액 샘플 20개는 개당 37만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40개는 녹아내려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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