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10월까지 봉포리 480세대 도시가스 배관 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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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주민 에너지 복지를 증진하고자 오는 10월까지 토성면 봉포리 일대 480세대에 도시가스 배관망 연결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사업비 10억7천900만원을 들여 총길이 2천30m의 가스관을 설치해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주민 480세대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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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주민 에너지 복지를 증진하고자 오는 10월까지 토성면 봉포리 일대 480세대에 도시가스 배관망 연결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사업비 10억7천900만원을 들여 총길이 2천30m의 가스관을 설치해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주민 480세대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참빛도시가스와 함께 봉포리 마을회관에서 토성면 시내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도시가스 공급현황, 사업 장단점, 공급 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 절차, 주민 부담 비용 등을 설명받은 뒤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앞서 2017년부터 62억여원을 들여 간성읍을 시작으로 공급 배관 1만968m를 매설해 1천772세대에 도시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97%로 강원지역 평균 55.4%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거진읍, 현내면, 죽왕면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접경지역 특수성을 활용한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천진·봉포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민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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