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에 중학생 2명 감금, 중고사기 강요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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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에 중학생 2명을 감금, 중고사기 강요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A군 등 10대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3일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렌터카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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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렌터카에 중학생 2명을 감금, 중고사기 강요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A군 등 10대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3일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렌터카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고교생이었고, 나머지 2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군 등에게 중고 휴대전화 판매자를 만나 물건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의 친구는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의 휴대전화 발신 위치를 추적해 A군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조사결과 B군 등은 범행을 강요당해 실제로 중고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B군을 피의자로 전환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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