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반지하 창틈으로 샤워하는 여성 훔쳐 본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이현준 기자 2024. 4.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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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조선DB

빌라 반지하 창문 틈 사이로 샤워 중이던 여성을 훔쳐 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하루 전인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빌라 반지하 창문 틈으로 샤워 중이던 여성 B씨를 훔쳐 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창문 틈으로 샤워 장면을 훔쳐보던 중 들켜 B씨와 싸우고 있던 중 “남성과 여성이 싸우고 있다”는 주변 주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방법, 회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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