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유로파 강자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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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와 동행을 이어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10월 애스턴 빌라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6년까지였다.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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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와 동행을 이어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10월 애스턴 빌라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6년까지였다.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와 인연이 깊다.
발렌시아를 거쳐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널 사령탑을 역임했고, 비야레알에서 다시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로파리그 우승만 네 차례 차지한 명장이다.
2022-2023시즌 초반 애스턴 빌라에 부임해 첫 시즌을 7위로 마쳤다. 애스턴 빌라의 2021-2022시즌 성적은 14위였다.
2023-2024시즌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20승6무8패 승점 66점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승6무8패 승점 60점 5위. 특히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토너먼트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가 유럽 클럽대항전 4강에 진출한 것은 42년 만이다.
에메리 감독은 "나와 구단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점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에게 요구할 것이다. 야망은 이 프로젝트의 모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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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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