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럽대항전 진출 기회? 6경기 중 4경기가 홈...텐 하흐 "환상적이다"

가동민 기자 2024. 4.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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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홈 경기가 많이 남은 건 좋은 일이다.

맨유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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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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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홈 경기가 많이 남은 건 좋은 일이다.

맨유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0점으로 7위, 셰필드는 승점 16점으로 20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아약스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변화를 주면서 위기를 넘겼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트로피도 들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름 영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오나나를 지도한 경험이 있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씻어내기 위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고 메이슨 마운트도 품으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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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승점을 쌓으며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맨유는 리그 최종전까지 6경기가 남았다. 그중 4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건 좋은 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홈에서 4경기가 있는 건 환상적이다. 남은 경기에[서 함께 뭉쳐서 힘을 발휘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순간도 있을 것이다. 리그에서도 유럽대항전 진출에 필요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승점 50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이다. 두 팀의 맞대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뒤집을 수도 있다. 맨유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맞대결 패배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맨유가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유지하기 위해선 뉴캐슬전 외에도 다른 경기에서 승점을 놓쳐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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