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운' 맨시티...핵심 MF, 바르사 합류하고 싶어 '미칠' 지경→급여 삭감도 불사

한유철 기자 2024. 4.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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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강력하게 열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는 "실바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해 '미쳐있는' 지경이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급여 삭감도 불사하고자 한다. 실바는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실바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그의 높은 몸값은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추진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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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베르나르두 실바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강력하게 열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는 "실바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해 '미쳐있는' 지경이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급여 삭감도 불사하고자 한다. 실바는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피지컬이 왜소한 편이지만 부드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발 기술을 지니고 있어 탈압박에 매우 능하다. 과거 리버풀전 그가 보인 탈압박 및 전진 드리블은 여전히 회자될 정도다. 스피드도 빠른 편이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이를 커버하며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감독 입장에선 활용도가 매우 높은 선수다.


벤피카 유스를 거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리를 잡는 데에는 실패했고 2014-15시즌 프랑스 리그앙의 모나코로 향했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10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2016-17시즌엔 컵 대회 포함 58경기 11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했고 그 덕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띄어 맨시티에 합류할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에선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나서 9골 10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고, 그에 대한 평가도 애매했다. 하지만 성실한 모습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했고 결국 실질적인 '에이스' 반열까지 올라갔다. 특히 지난 시즌엔 컵 대회 포함 55경기에 나서 7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2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대체불가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바.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미래가 꾸준히 '안정적'이었던 건 아니다. 2021-22시즌이 끝난 후엔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에도 유효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구단들의 상황이다. 맨시티가 실바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그의 높은 몸값은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추진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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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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