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임시 감독 변신’ 클레버리 “선수 때 야망은 부족했지만”

김재민 2024. 4. 24.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클레버리가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클레버리는 왓포드에서 유소년 지도자를 시작하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지난 3월 발레리엔 이스마엘 감독이 경질된 후 왓포드 1군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자신이 왓포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퍼거슨 감독에게 조언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클레버리가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톰 클레버리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반짝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지만 성장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클레버리는 2014년 아스톤 빌라 임대 이적으로 사실상 맨유 생활을 마쳤다. 2015년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고, 이후 2017년부터 왓포드에서 뛰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클레버리는 왓포드에서 유소년 지도자를 시작하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지난 3월 발레리엔 이스마엘 감독이 경질된 후 왓포드 1군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클레버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내 선수 경력에는 끝맺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그것이 나를 지도자로 이끌었고 매일 나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것도 얻지 못했고,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왓포드로 이적했고, 챔피언십(2부)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며 "나는 선수로서는 야망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러나 감독으로는 야망이 넘친다"며 각오를 다졌다.

클레버리도 맨유 출신으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자신이 왓포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퍼거슨 감독에게 조언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클레버리는 "그는 네게 온필드 코칭에 대해 여러 조언을 해줬다. 그에게서 얻은 핵심은 매니지먼트다. 축구는 11명으로 하는 게 아니다. 전체 선수단의 조화가 필요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 분야에서 천재적이었다"고 말했다.

왓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44경기 12승 17무 15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다.(자료사진=톰 클레버리 임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