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먹거리 물가 '들썩들썩'…과일·채소값 상승 주요국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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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과일·채소값은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4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월 우리나라의 월평균 과일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6.9%를 기록했다.
채소류 상승률 역시 한국이 10.7%로 가장 높았다.
과일과 채소를 묶어 발표된 미국의 상승률은 1.3% 수준에 그쳤고 대만의 채소류 물가는 오히려 8.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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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우리나라의 과일·채소값은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4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월 우리나라의 월평균 과일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6.9%를 기록했다. G7과 전체 유로 지역, 대만을 함께 비교했는데 올 들어 한국의 과일 물가는 가장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대만(14.7%)보다도 2배 이상 높았다.
채소류 상승률 역시 한국이 10.7%로 가장 높았다. 과일과 채소를 묶어 발표된 미국의 상승률은 1.3% 수준에 그쳤고 대만의 채소류 물가는 오히려 8.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 기후로 인한 흉작, 농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명절 일정에 따른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인권 (bink71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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