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운영 미숙으로 환불 요구 쇄도

최대영 2024. 4.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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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제21회 부산마라톤 대회가 운영상의 여러 문제로 인해 참가자들의 환불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5천여 명의 달리기 동호인들이 참여했으나, 차량 통제, 코스 안내, 식수 공급 등에서 심각한 미숙함을 보였다.

대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특히 하프 반환점에서 바나나, 초콜릿, 물 등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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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제21회 부산마라톤 대회가 운영상의 여러 문제로 인해 참가자들의 환불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5천여 명의 달리기 동호인들이 참여했으나, 차량 통제, 코스 안내, 식수 공급 등에서 심각한 미숙함을 보였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식수 부족으로 인해 완주 후 제대로 된 물을 마시지 못했다든가, 뜨거운 물을 공급받았다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또한, 사전에 음식 제공이 약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제공되지 않았고, 코스 안내와 차량 통제 미흡으로 인한 위험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일부 참가자들은 다른 마라톤 대회와 비교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회는 부산시육상협회 주최로 진행되었는데, 이 협회는 부산시체육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비승인 민간 단체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부산시육상연맹과 혼동되어 관련 민원이 부산시에도 접수되고 있다.
대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특히 하프 반환점에서 바나나, 초콜릿, 물 등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대회부터는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참가자들의 불만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부산 마라톤 웹사이트 캡쳐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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