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서 정전…오염수 방류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를 일시 중지했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후 방류가 중단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도쿄전력은 지난달에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오염수 방류를 잠시 멈췄다.
지금까지 도쿄전력이 해양에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3만 1200톤(t)이 넘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를 일시 중지했다.
24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후쿠시마 원전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통 일부가 가동을 멈췄다. 정전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도 중단됐다. 도쿄전력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쿄전력은 정전 이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냉각을 위한 주수(注水) 설비과 사용 후 연료 풀 냉각설비도 정상적으로 작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후 방류가 중단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도쿄전력은 지난달에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오염수 방류를 잠시 멈췄다. 지금까지 도쿄전력이 해양에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3만 1200톤(t)이 넘는다.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도 총 5만 4600t을 방류할 예정이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사진 찍다 사망” 화산 분화구로 추락한 中관광객
- 서울대 의대교수, 30일 하루 휴진…사직은 25일부터 강행키로
- 홍준표, 푸바오 만남 질문에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
- 선우은숙 측 "'처형 추행' 유영재 녹취 있다…왜곡된 '성' 인식 안타까워"
- “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정부, 국민 의견 듣는다
- “신천지 이만희 회장 맞나요?” 르세라핌 귀국장 나타난 ‘뜻밖의’ 남성
- 이태원서 女유튜버가 받은 초콜릿, 수상한 구멍이…“소름 돋아”
- “삼신할배 만날래” 전국 난임부부들이 새벽 3시 ‘오픈런’ 뛰는 이곳
- 조세호, 10월 20일 결혼 발표[공식]
- 황선홍호, 신태용호 꺾으면 우즈벡·사우디 승자와 격돌... 8강 대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