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시달리는 농가.. 외국인 계절노동자 수요 '확 늘었다'

제주방송 김재연 2024. 4.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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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 결과 199개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해 농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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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99개 농가서 671명 희망
올해 1187명.. 전년 대비 222% ↑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 결과 199개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제주시가 배정한 516명을 포함하면 모두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1,187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수준입니다.

시는 법무부 심사를 거쳐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근로자 입국 기한은 오는 12월까지입니다.

계절근로자 사업은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촌지역에서는 농작물 수확 등 인력 확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힙니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해 농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호경 시 농정과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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