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영산홍' 만개한 양양 남대천엔…돌아온 황어떼 '장관'

윤왕근 기자 2024. 4.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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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철쭉과 영산홍 등 봄꽃이 만개한 강원 양양 남대천에서 산란기를 맞아 돌아온 황어떼를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4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남대천 수변공원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철쭉과 영산홍이 만개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남대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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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개한 남대천변서 산란기 맞아 돌아온 황어 구경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한 강원 양양 남대천변.(양양군 제공) 2024.4.24/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봄 나들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철쭉과 영산홍 등 봄꽃이 만개한 강원 양양 남대천에서 산란기를 맞아 돌아온 황어떼를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4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남대천 수변공원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철쭉과 영산홍이 만개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남대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 올해도 여지없이 황어떼가 산란을 위해 남대천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여 장관을 이루며 봄이 돌아왔음을 역동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관찰수로)에도 황어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남대천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며 친수공간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산란기를 맞아 강원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 황어떼.(양양군 제공) 2024.4.24/뉴스1

이를 통해 남대천은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자연친화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양양의 젖줄이자 양양의 역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남대천이 생태, 환경,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존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해 맘껏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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