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계기 필요한 임성재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로 부진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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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7·CJ)는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올라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중인 임성재는 지난해 5월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KPGA 투어에서도 통산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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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7·CJ)는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올라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라 임성재는 올해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후 내리 컷탈락-66위-66위-44위-컷탈락 하는등 10개 대회에서 4차례나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특히 직전 3개 대회중 발스파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잇따라 컷탈락할 정도로 자신감을 잃었다. 다행이 지난 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올라 어느 정도 샷감을 되찾았다.
임성재는 대회를 앞두고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며 “나흘내내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 6월 KPGA 선수권대회(16억원)에 이어 이번 시즌 KPGA 투어중 3번째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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