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양배추·김 등 7개 품목 할당관세 적용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배추와 양배추, 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가 적용돼 수입가가 낮아집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물가안정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와 양배추, 당근과 포도, 마른김과 조미김, 코코아콩에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배추와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 25개 품목에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등 6개 어종 비축물량을 당초 계획의 80% 가까이를 공급한 데 이어 나머지 물량을 이달에 모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식품원료 관세 인하를 지속하고 있고, 국제 곡물가격도 큰 폭으로 내려온 만큼 식품업계도 원가 하락분만큼 제품가격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국제유가 상승분을 웃도는 석유류 가격 인상이 없도록 대응하고,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30~40원 낮게 유지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부문별 경쟁 정도를 분석해 담합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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