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배우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래와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며 만드는 축제 같은 뮤지컬, 배우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특별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3년 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팝과 클래식, 록, 힙합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과 배우들의 직접 연주도 큰 볼거리입니다.
하도권과 김주택, 이지수에 케이윌과 셔누, 연정, 수빈 등 가창력을 겸비한 아이돌도 대거 출연해 무대 위 객석 사이를 오가며 특별한 무대를 만듭니다.
배우 전도연이 '벚꽃동산'으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섭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노래와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며 만드는 축제 같은 뮤지컬, 배우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특별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3년 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현장,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 6월 16일까지 / 유니버설아트센터]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던 19세기의 러시아, 전쟁터로 떠나보낸 약혼자 안드레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나타샤는 우연히 아나톨과 만나 가까워집니다.
아나톨과 새로운 시작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나타샤는 귀족의 서자인 피에르의 도움으로 새 힘을 얻습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유명한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의 일부를 딴 작품입니다.
팝과 클래식, 록, 힙합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과 배우들의 직접 연주도 큰 볼거리입니다.
[하도권/피에르 역 : 연기자가 악기를 하나도 아니고 두 개를 하면서 공연을 해야 된다는 건요, 연습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럽기는 했는데요.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훨씬 더 보람이 있고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그게 또 기쁨이고요.]
하도권과 김주택, 이지수에 케이윌과 셔누, 연정, 수빈 등 가창력을 겸비한 아이돌도 대거 출연해 무대 위 객석 사이를 오가며 특별한 무대를 만듭니다.
---
[연극 '벚꽃동산' / 6월 4일~7월 7일 / LG아트센터 서울]
배우 전도연이 '벚꽃동산'으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섭니다.
'벚꽃동산'은 한 귀족 가문의 몰락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뒤처진 사람들을 그린 체호프의 대표작으로 이번에는 연출 사이먼 스톤에 의해 2024년 한국 버전으로 그려집니다.
[전도연/송도영 역 : 제가 영화속이나 드라마속에서는 어떤 정제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고, 연극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저의 온전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보여줘야 되는 거기 때문에 좀 자신이 없기도 했었는데 사이먼 스톤이라는 연출가가 굉장히 매력이 있었고 좀 매료된 부분들이 있어서 그리고 궁금증도 있어서 그래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10여 년 전 아들이 죽은 뒤 미국으로 떠났던 송도영이 서울로 돌아오면서 연극이 시작됩니다.
전도연을 비롯해 박해수, 손상규 등 배우 10명이 30회의 공연 기간 '원 캐스트'로 출연하는 이례적인 강행군을 예고했습니다.
'벚꽃동산'은 6월 4일~7월 7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신세은, VJ : 오세관)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연기처럼 사라진' 전북 건설사 대표…열흘째 수색 '행방 묘연'
- "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 하고 뭐 했나"…면접서 황당 질문
- 추미애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다 된 밥에 코…폼 재면 안 돼"
- 폐업도 서러운데…무인주문기 사용하던 사장님들 '막막'
- 서울 한복판, 풀옵션, 월세 '1만 원'…양녕청년주택 입주 시작
- "이런 수법도 있어요" 너도나도 공유…거래 전 'SNS 검색'부터
- 민희진 측 문건에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
-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만세하고 입 벌린 운전자…'뭐지?' 사고 막은 견인차 기사의 촉
- 시청자인 척 후원금 쏘고 "더 해봐"…100억 벌고 탈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