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7일 퓨처스 상무전 출전→30일 KT전 1군 등록? 타이거즈 ‘캡틴 NA’ 복귀 임박 “대타·DH라도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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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 복귀가 임박한 분위기다.
KIA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더라도 나성범을 1군으로 올려 대타와 지명타자로 먼저 활용할 수 있단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이 나성범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굳이 많이 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밝혔기에 상무와 2연전을 치른 뒤 다음 주 4월 30일 광주 KT WIZ전에 맞춰 1군 엔트리 등록을 구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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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 복귀가 임박한 분위기다. KIA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더라도 나성범을 1군으로 올려 대타와 지명타자로 먼저 활용할 수 있단 메시지를 전했다.
나성범은 시즌 개막 전부터 불운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나성범은 3월 17일 광주 KT WIZ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3회 말 1루에서 3루로 주루 도중 우측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나성범은 4회 초 수비를 앞두고 곧바로 최원준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KIA 구단은 “나성범 선수가 전남대병원에서 우측 허벅지 MRI 검진을 받아 햄스트링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고, 복귀 시점은 재검진 뒤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순조로운 햄스트링 회복 과정을 거쳤고 최근 러닝 훈련까지 소화하면서 복귀 임박을 알렸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 선수는 이제 원 베이스, 투 베이스 러닝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본인이 베이스를 밟으면서 뛰는 훈련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어느 정도 러닝만 제대로 한다면 퓨처스리그에서 굳이 많은 경기를 안 하더라도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그렇다면 대타나 지명타자라도 나가면 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러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가 올라오면 그때는 올려야 하지 않나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KIA 퓨처스팀은 4월 26~27일 함평 상무전을 치른다. 이 감독이 나성범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굳이 많이 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밝혔기에 상무와 2연전을 치른 뒤 다음 주 4월 30일 광주 KT WIZ전에 맞춰 1군 엔트리 등록을 구상할 수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5월 첫째 주 나성범의 복귀를 예전부터 계획했기에 KIA 팬들이 나성범을 다시 볼 날이 머지않은 분위기다.
나성범이 1군에 올라올 경우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최형우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최형우는 “(나)성범이가 돌아온다면 내 타순이 뒤로 밀리지 않겠나. 내가 못하고 있어도 다른 후배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나성범이 타순에 복귀한다면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김도영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번 김도영-3번 나성범-4번 이우성-5번 최형우로 지그재그 중심 타선 구축까지 가능하다. 과연 KIA가 나성범 복귀와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더 굳건히 하는 막강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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