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도 내 것, 선수도 내 것!...아스널, 맨시티와 '본격' 경쟁

한유철 기자 2024. 4.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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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아스널 소식을 전담하는 조던 데이비스 기자는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PSG)과 마찬가지로 아스널 역시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708억 원)지만, 이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원하고 있으며 브라질 선수들 간의 커넥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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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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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아스널 소식을 전담하는 조던 데이비스 기자는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PSG)과 마찬가지로 아스널 역시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708억 원)지만, 이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원하고 있으며 브라질 선수들 간의 커넥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라고 밝혔다.


기마랑이스는 현 뉴캐슬의 에이스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의 올림피크 리옹으로 향했고 여기서 주가를 높여 뉴캐슬에 합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왕성한 활동향으로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브라질리언다운 부드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발 기술로 공격에 적극 가담한다. 패싱력이 뛰어나서 후방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다. 스피드가 느려 기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마저도 축구 지능으로 잘 메우고 있다.


최상급 선수답게 프리미어리그(PL)에 빠르게 적응했다. 2021-22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리그 17경기 5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뉴캐슬이 UCL 진출권을 따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4골 8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뉴캐슬의 '본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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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맨시티가 대표적이다. 로드리의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 뎁스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가 기마랑이스에게 접근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가 기마랑이스의 관계자와 접촉했다. 그들은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그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 역시 기마랑이스에게 접촉했다. 아스널은 현재 맨시티보다 중원 조합에 있어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더 많다. 하지만 다음 시즌엔 장담할 수 없다.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 등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마랑이스를 통해 뎁스와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바이아웃이 있긴 하지만, 맨시티나 아스널이나 그 금액을 지불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춰야 하는데, 팀 내 핵심인 만큼 뉴캐슬이 그의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순 없다.


맨시티와 아스널 두 팀 중 어느 팀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트로피를 따내는 팀이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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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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