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조원' 우크라 지원안, 美상원도 통과…바이든 "이번주 지원 시작"

박재하 기자 2024. 4.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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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밤, 의회에서 수개월 간 계류됐던 610억달러(약 84조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속하게 해당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이번 주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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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한 주택가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모습. 2024.04.23/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밤, 의회에서 수개월 간 계류됐던 610억달러(약 84조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속하게 해당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이번 주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법안에는 소셜미디어(SNS) 틱톡이 중국 모기업과의 관계를 빨리 끊지 않는다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스라엘과 대만을 포함해 총 95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 지원안의 일환인 이번 법안은 지난 20일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을 통과한 지 사흘 만에 상원 관문을 찬성 79대 반대 18로 넘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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