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25만 원 지원금 명칭·규모 협의 여지"

한소희 기자 2024. 4.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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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보다 기한을 가진 소비쿠폰을 발행해 일정 기간 내에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서 민생경제를 '부스트업'하는 계기로 사용하자는 것"이라며 "그런 목적을 생각한다면 정부·여당에서도 전향적 입장으로 임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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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오늘(2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명칭을 어떻게 하든지, 규모를 어떻게 하든지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보다 기한을 가진 소비쿠폰을 발행해 일정 기간 내에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서 민생경제를 '부스트업'하는 계기로 사용하자는 것"이라며 "그런 목적을 생각한다면 정부·여당에서도 전향적 입장으로 임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에서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윤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시행령 통치에 대한 사과 등도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의회와 의회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거부권 행사를 남발했는데, 이것을 당연히 자제하고 앞으로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 입장을) 들어서 (윤 대통령은) '내가 어떻게 바꾸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하게 국민 앞에서 밝히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건 애당초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뭐 하러 만나겠느냐"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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