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한은 "소비자 주택가격전망 상승…전국 집값은 여전히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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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 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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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 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뚝 떨어진 뒤 올해 1월과 2월 각 92, 3월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을 밑돌아왔습니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국적으로는 매매 가격이 여전히 하락 추세이고 거래량도 보합 수준"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금리수준전망 CSI의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축소되면서 전월보다 2p 오른 100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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