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 향한 무분별 비방, 고소 후 선처 없다"...악플 방지 전담 센터 개설

금윤호 기자 2024. 4.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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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소속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을 비롯한 악성 댓글, 루머 생산, 가족 비방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악성 댓글)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욕적이고 무분별하게 명예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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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소속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을 비롯한 악성 댓글, 루머 생산, 가족 비방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악성 댓글)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욕적이고 무분별하게 명예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선수협 변호사들과 상의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도 선수들 보호를 위해 악플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한국 선수협도 악플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수협은 악플 방지 전담 센터를 개설해 선수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로 했다면서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메일로 제보받아 고소, 고발을 진행하고자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최근 심해진 선수들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을 지속적 모니터링하고 악플 방지 전담 센터를 통해 이메일로 제보를 받을 예정으로 구체적인 제보 방법에 대해서는 선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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