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ICC-JEJU 개인주 매입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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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의 개인주 매입을 올해 마무리한다.
그리고 제주도에선 2020년 ICC-JEJU의 개인 주주 3841명이 보유한 136만 2369주를 액면가 5000원에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작년까지 37억여원을 들여 주주 1254명으로부터 76만 8000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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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의 개인주 매입을 올해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지난 1997년 ICC-JEJU를 짓기 위해 도민주를 공모했다. 당시 공모한 도민주(개인·기업 등)는 426억원어치로서 센터 건립 총공사비의 25% 수준이었다.
제주도와 ICC-JEJU는 주주들에게 '카지노와 면세점, 아웃렛, 한라산케이블카 사업으로 흑자를 내서 배당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2003년 센터가 문을 연 뒤 카지노 등 사업이 모두 무산되면서 매년 적자만 냈고 배당금은 한 푼도 주지 못해 개인 주주들의 불만이 컸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컨벤션센터 부지에 호텔을 지은 부영주택이 57억원을 들여 재일동포 200명의 주식을 대신 사들였다.
그리고 제주도에선 2020년 ICC-JEJU의 개인 주주 3841명이 보유한 136만 2369주를 액면가 5000원에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작년까지 37억여원을 들여 주주 1254명으로부터 76만 8000주를 매입했다. 도는 올해도 1만주를 매입키로 하고, 이달 12일까지 3350주를 사들였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13일까지 개인주 매입을 추진하면서 남은 기간 매입률 제고를 위해 개인 주주들에게 안내·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주주 등록 서류와 현 주주 명부를 대조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고, 종이 주식(실물 증권)을 분실한 경우 주권 회복 절차(3~6개월 소요)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ICC-JEJU 주식 매도 의사가 있는 주주는 제주도 관광정책과 또는 ICC-JEJU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안내문에 따라 개인주 매도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올해까지 5년간 개인주 매입을 추진하는데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개인주주에겐 지속 보유 의사가 있거나 주식 매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내년엔 개인주 매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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