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아프리카유무역지대 사무총장 면담…"적극 협력"

차대운 2024. 4.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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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방한 중인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의 웸켈레 메네 사무총장을 만나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무역·통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는 아프리카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한 아프리카 역내 자유무역지대로 2021년 2월부터 역내 공식 교역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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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방한 중인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의 웸켈레 메네 사무총장을 만나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무역·통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는 아프리카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한 아프리카 역내 자유무역지대로 2021년 2월부터 역내 공식 교역이 시작됐다.

정 본부장은 세계적 보호무역 강화 추세에도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성장을 실현하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도 14억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3조4천억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 블록인 AfCFTA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아프리카와의 호혜적이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모로코·케냐·탄자니아가 추진 중인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진전이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PA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FTA로 인식된다.

정부는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주요 지역 진출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국가와의 EPA를 통해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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