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4조원 심의'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 2차 청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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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제2차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장인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턴키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의 기술력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분야 핵심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며"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 SOC 사업의 심의를 담당하는 중심위 위원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입찰심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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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제2차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1975년부터 중심위를 운영해 왔다. 그중에서도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을 심의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건설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위원회로 알려졌다.
기술형 입찰은 주로 300억 원 이상 공공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술력을 위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시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입찰제도다.
이번 제14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는 학계·관계기관 등 추천과 검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문성 있는 385명 위원이 위촉되었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총 13조 4000억 원 규모 사업들에 대한 심의가 예정되어 있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
청렴 워크숍은 2010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26일에는 제1차 청렴 워크숍을 통해 위원 10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설계심의 분과위원회 위원 전원 참석을 목표로 이번 2차에 이어 3차까지 6월 중 예정하고 있다.
제2차 청렴 워크숍은 1차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던 위원 200여명 대상으로 개최한다. 기존 1차 청렴 교육 내용을 한층 보강해 실제 비리 적발·처벌 사례를 생생하게 교육한다. 심의 공정성 강화 및 건설산업 이미지 쇄신 방안을 찾기 위해 위원이 참여하는 토의 과정도 새롭게 마련한다.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장인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턴키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의 기술력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분야 핵심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며“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 SOC 사업의 심의를 담당하는 중심위 위원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입찰심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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