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G 연속 홈런포' 다저스, 워싱턴에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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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또 다시 홈런포를 작렬했다.
LA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그리고 9회 오타니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3점차로 벌리자 9회말 평균자책점 1.04의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를 올려 경기를 끝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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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또 다시 홈런포를 작렬했다. 2경기 연속 홈런포로 인해 시즌 장타율은 0.677에 달한다.
LA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8에서 0.364로 내려갔지만 장타율은 0.663에서 0.677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 2루 땅볼, 3회와 5회 중견수 뜬공을 치며 오늘은 날이 아닌가 했던 오타니. 하지만 7회 볼넷을 얻어내며 예열한 오타니는 다저스가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로 몰린 우완 불펜 맷 반스의 86마일짜리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5호포.
오타니는 직전 경기인 22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2경기 연속 홈런포.
다저스는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1 접전 상황에서 8회 터진 제임스 아웃맨의 1타점 2루타, 미겔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그리고 9회 오타니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3점차로 벌리자 9회말 평균자책점 1.04의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를 올려 경기를 끝내려 했다. 하지만 필립스가 볼넷으로만 만루를 만들며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세이브로 다저스의 승리를 힘겹게 지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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