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세상' 인제 내린천변 산철쭉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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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수년간 내린천변 경관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봄을 맞아 산철쭉이 만개하는 등 사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인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연차별 경관복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인제읍 고사리부터 상남면 미산리 일대에 산철쭉 12만 그루, 회양목 6만그루, 바위나리 3만그루를 식재하고, 내린천변 국도31호선 일원에 단풍나무 870그루도 추가로 심어 도로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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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수년간 내린천변 경관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봄을 맞아 산철쭉이 만개하는 등 사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제군의 대표 래프팅 명소인 내린천변은 원래 산철쭉과 바위나리 등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었으나 연이은 수해를 거치며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인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연차별 경관복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인제읍 고사리부터 상남면 미산리 일대에 산철쭉 12만 그루, 회양목 6만그루, 바위나리 3만그루를 식재하고, 내린천변 국도31호선 일원에 단풍나무 870그루도 추가로 심어 도로경관을 조성했다. 올해 역시 인제읍 원대리부터 기린면 현리를 중심으로 산철쭉 외 2종 1만1000그루를 추가 심을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경관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내린천의 모습이 지역의 경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보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기후로 인해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산철쭉 역시 지난해보다 빠른 시기에 피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올해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에 따르면 원주의 경우 4월 20일로 도내 집계지역 중 가장 빨랐고 춘천 4월 26일, 강릉 4월 27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지역별 산철쭉 개화 예측시기인 원주 4월 30일, 춘천 4월 30일, 강릉 5월 7일보다 약 10여일 가량 빨라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았고 강수량은 약 41㎜ 많았으며, 4월과 5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화시기가 전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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