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유영재 ‘강제추행·사기결혼’ 논란 속 ‘끝까지 간다’[종합]
‘진실공방’ 법적다툼으로
선우은숙의 전 남편 유영재의 거짓 결혼 논란에 이어 강제추행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선우은숙 언니 A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유영재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해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만나 8일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들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음을 알렸다. 재혼을 선언한 지 약 1년 6개월만의 일이다.
이뿐 아니라 거짓 재혼 의혹에도 휩싸여 있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 전 까지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고 해당 여성이 집을 비운 사이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제가)유영재의 세 번째 아내가 맞다”며 “이를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선우은숙은 이혼 절차 이후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재혼했다며 혼인취소소송 또한 제기한 상태다.
유영재는 선우은숙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죽어도 끊어지지 않은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정 다춤을 하게 됐다. 유튜브는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했다.
유영재는 자신의 ‘삼혼’ 의혹에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냐”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저의 두 번째 혼인사실을 밝혔고 선우은숙은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두 번의 이혼 후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했고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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