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차관, 전쟁기념관 방문…국산 무기체계 발전사 관람

박응진 기자 2024. 4.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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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이끄는 폴란드 국방대표단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국산 무기체계의 발전사를 소개받았다.

24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사업회장은 베이다 차관에게 우리 국군의 무기발전사를 볼 수 있는 국군무기전시실에서 국산 화포 발전과정과 K9 자주포, K2 전차,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의 발전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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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왼쪽에서 두 번째), 마르친 쿠라섹 국유재산부 차관(오른쪽에서 첫 번째), 피오토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왼쪽에서 첫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다.(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이끄는 폴란드 국방대표단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국산 무기체계의 발전사를 소개받았다.

24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사업회장은 베이다 차관에게 우리 국군의 무기발전사를 볼 수 있는 국군무기전시실에서 국산 화포 발전과정과 K9 자주포, K2 전차,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의 발전사를 소개했다.

백 회장은 베이다 차관에게 "두 나라의 방산 협력이 진심으로 잘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베이다 차관은 "첫 방한에 한국 역사와 무기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영광이며, 양국 모두 과거 유사한 아픈 역사를 겪었지만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베이다 차관은 국군 해상무기와 전투기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사업회는 전했다.

베이다 차관 등 폴란드 국방대표단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천무가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 원) 규모로 폴란드에 추가 수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다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사격장에서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여러 방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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