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만에 새 아이패드? 애플 '펜' 그림 공개하며 "5월7일 행사"

이지현 기자 2024. 4.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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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 7일 행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18개월 만에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블룸버그, CNBC 등 외신들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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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7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밝힌 가운데, 이자리에서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다음 달 7일 행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18개월 만에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애플은 5월7일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TV'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시간 기준 8일 자정에 개최된다.

애플은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블룸버그, CNBC 등 외신들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애플의 공지에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아이패드의 액세서리인 '애플 펜슬'이 묘사돼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28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개선된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 모델에는 속도가 더 빠른 M3 칩과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며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애플은 지난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어든 태블릿 PC 수요에 따른 것으로, 팬데믹 기간 급증했던 아이패드 판매량은 애플의 지난 두 회계연도 동안 연속으로 감소했다. 선물용 수요가 높은 지난 연말연시 기간에도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당초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는 오는 6월10일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앞두고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편 애플이 봄에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 것은 2022년 3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과 최신 버전의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한 바 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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