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고 잘 뛰는' 김하성, 2타석 만에 시즌 4호 멀티히트...7호 도루+득점까지

오상진 2024. 4. 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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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전날 무안타 침묵을 만회하는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2-1로 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 실투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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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전날 무안타 침묵을 만회하는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초 잰더 보가츠의 볼넷,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든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 주릭슨 프로파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6구째 싱커를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는 투수 옆으로 굴러갔고 3루수가 잡았지만 1루 송구를 포기해 김하성의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1사 1, 2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를 때려 김하성의 추가 진루는 무산됐다.

샌디에이고가 2-1로 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 실투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캄푸사노의 타석에서 김하성은 시즌 7호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까지 진루했다. 풀카운트에서 캄푸사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고 김하성은 여유있게 홈을 밟아 3-1로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사 2루에서 잭슨 메릴이 적시타로 캄푸사노를 불러들여 4-1로 격차를 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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